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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기 활’ 400만 쐈다, 3주째 1위
엔터테인먼트| 2011-08-29 09:51
한국영화 ‘최종병기 활’이 관객 400만명을 돌파하며 3주째 주말흥행순위 1위에 올랐다.

박해일 류승룡 주연의 영화 ‘최종병기 활’(감독 김한민)은 지난 27일 4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10일 개봉 이후 28일까지 누적관객은 총 439만명을 기록했다. 이 영화는 활을 액션의 전면에 내세운 작품으로 병자호란를 배경으로 청나라에 인질로 잡혀간 여동생을 구출하기 위한 한 남자의 활약을 그렸다. 활의 궤적을 쫓는 액션의 쾌감과 긴박한 이야기 전개, 두 주연배우의 연기가 관객들로부터 큰 지지를 받고 있다.

더위가 한풀 꺾인 8월 마지막 주말에선 전반적으로 한국영화가 강세였다. 김하늘 유승호 주연의 스릴러 영화 ‘블라인드’는 10일 개봉이후 28일까지 186만명을 동원하며 주말 사흘간(26~28일) 흥행순위에선 3위를 달렸다.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도 식지 않은 흥행열기를 보여줬다. 같은 기간 192만명을 넘어서며 200만명 고지를 눈앞에 뒀다. 



외화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과 ‘개구쟁이 스머프’는 각각 2위와 5위에 랭크됐다.

이형석 기자/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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