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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독일팬들 사로잡았다”
엔터테인먼트| 2011-08-29 11:07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7ㆍ세종고)가 독일 베를린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개인종합 12위(107.075점)와 함께 독일 그랑프리 파이널 ‘미스 토너먼트’에 선정됐다.

손연재의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는 2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베를린 마스터스 2011 파이널 오브 더 그랑프리시리즈’에서 볼(27.000점), 후프(26.575점), 곤봉(26.850점) ,리본(26.550점)을 받으며 개인종합 12위 (107.075점)에 올랐다고 전했다.
또한 경기장을 찾은 현지 팬들의 투표에서 러시아와 독일 선수들을 제치고 ‘미스 토너먼트’에 선정되어 아시아와 유럽을 가리지 않는 매력적인 선수임을 증명했다.

독일 협회 관계자는 “손연재의 귀여운 외모와 신선함, 잠재력이 독일 관중과 리듬체조 관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인 것 같다. 아름다움과 실력을 겸비한 선수임이 분명하다. 큰 가치를 지닌 선수다”라며 손연재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손연재는 “미스 토너먼트 수상에 대해 매우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열심히 노력하겠다. 우즈베키스탄 월드컵 시리즈가 곧 열리는만큼 세계선수권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독일 그랑프리 대회 참가 소감을 밝혔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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