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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도 돈 주고 성을...성매매 사범 10명 중 1명은 청소년
뉴스종합| 2011-08-30 08:45
올해 경찰에 검거된 성매매 사범 10명 중 1명은 청소년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남자 청소년 900여명이 돈을 주고 성매매에 나섰다가 적발됐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혜숙(민주당) 의원이 30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경찰이 검거한 성매매 사범은 총 1만2212명이며 이 가운데 청소년은 1184명(9.7%)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직접 성매매에 나선 남자 청소년은 908(76.6%)명이다. 성매매의 대상이 된 여자 청소년은 198(16.7%)명, 업주 등 관련자는 38(3.2%)명으로 파악됐다.

구속된 청소년은 15명(1.3%)이었다.

전 의원은 “정부는 청소년 성매매 단속을 강화하고 가출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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