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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형 어린이집 100곳 늘어난다
뉴스종합| 2011-08-30 08:59
서울시는 보육환경과 서비스가 우수한 보육시설에 대한 평가를 통해 ‘서울형 어린이집’ 100곳을 새로 공인하고 9월 1일부터 356일 열린어린이집을 시범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시는 9월1일부터 이틀간 중구 구민회관에서 설명회를 열고 14일부터 20일까지 각 자치구에서 서울형 어린이집 신청 접수를 받는다.

신청자격은 서울시에 소재하고 신청일 현재 정부평가인증 유효기간 내의 보육시설이며, 신청일(포함) 이전 3개월간 보육아동 현원이 계속하여 10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2010년 9월 1일 이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행정처분 중인 보육시설 혹은 행정처분을 받은 이력이 있는 시설장이 원장으로 근무하는 보육시설은 신청대상에서 제외했다.

또 보육시설이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의한 위험시설물로부터 50m 이내 위치하는 경우와 보육실이 2층 이상에 설치되어 있는 어린이집도 신청할 수 없다.

이어 11월 말까지 신청 시설에 대해 현장 실사를 한 뒤 보육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공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월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심야시간대에도 자녀를 안전하게 맡길 수 있는 24시간 문 여는 어린이집 5곳을 9월 1일부터 시범 운영한다.

‘365일 열린어린이집’은 맞벌이 부모 등 일시적으로 아이를 맡길 곳이 없거나 갑자기 일이 생겨 아이를 돌봐 줄 사람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시범 운영되는 ‘365 열린어린이집’은 ▷관악구 성현햇살어린이집 ▷마포구 열린어린이집 ▷양천구 양천구청직장어린이집 ▷광진구 아이들세상어린이집 ▷노원구 상계5동 어린이집 등 5곳이다. 이 중 노원구 상계5동어린이집은 10월 초 시범 운영 예정이다.

시범 운영 시설의 운영시간은 24시간으로, 1회에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은 3시간 이상 24시간 이내이며 월 10회까지 이용 가능하다. 1회 24시간을 연속 이용할 경우엔 최대 6일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시간당 3000원, 24시간 연속 이용은 5만원이며 별도 이용료인 식비는 1식에 1000원이다.

<이진용 기자 @wjstjf>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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