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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적립식 펀드 판매 전월대비 2810억원 증가
뉴스종합| 2011-08-31 10:38
지난달 코스피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적립식 펀드 판매잔액은 전월 대비 281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7월말 적립식 펀드 판매잔액은 정액정립식이 650억원, 자유적립식이 2160억원 각각 증가해 54조253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계좌수는 전월대비 6만5000계좌가 감소한 918만3000계좌를 나타냈다. 장기투자상품의 경우 개인연금은 3억원, 연금저축은 459억원, 장기주택마련저축은 32억원 각각 늘었다.

업권별 판매규모는 전월대비 증권사가 1740억원, 은행은 960억원, 보험은 20억원 각각 증가했다.

회사별로는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주요 은행들이 1~4위를 차지하는 등 여전히 많은 투자자들이 은행창구를 통해 적립식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적립식 판매의 48.75%가 은행을 통해 이뤄졌다.

전체 펀드판매 규모 역시 국민은행, 신한은행이 나란히 1,2위를 차지했고, 미래에셋증권, 하나대투증권, 삼성증권이 뒤를 이었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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