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중랑구 망우로 중랑교에서 동일로 지하차도 간 약 0.8㎞ 구간, 총 120개 업소를 대상으로 시비 2억1000만원, 구비 9000만원 총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간판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간판개선은 1업소 1간판주의를 원칙으로 하고 규격과 형태는 중랑구 가이드라인에 맞게, 업종별로는 특색 있는 색상과 디자인으로 설계할 예정이다.
또 ‘휴식이 있는 풍경’을 주제로 안락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추구, 환경 친화적이고 견고한 소재 사용과 함께 주변 건축물과 조화로운 디자인을 통해 광고 효과의 극대화 및 미적 아름다움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중랑구는 그동안 품격 있고 아름다운 도시 경관 조성을 위해 지난 2009년 상봉역에서 동일로 지하차도 간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2010년 맛솜씨길 간판 정비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추진한 맛솜씨길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은 먹거리 골목의 특성을 잘 살린 미소진(味笑眞) 디자인으로 업소주 및 이용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박수진 기자@ssujin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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