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추석 앞둔 지방 분양시장 호조
부동산| 2011-09-04 09:11
추석을 앞두고 지방 분양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청약을 받은 ‘김해 율하2차 e편한세상’과 ‘전주 송천 한라비발디’의 경우 모두 높은 경쟁률로 전평형 마감됐다.

‘김해 율하 2차 e편한세상’은 일반공급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748가구 모집에 5,982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7.99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84㎡ A형으로 354가구 모집에 4,038명이 몰려 11.4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주 송천 한라비발디’ 역시 총 726가구 모집에 7,950명이 신청해 평균 10.95대 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마감됐고 최고 경쟁률은 2단지의 84㎡ B형으로 27가구 모집에 443명이 몰려 16.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주에는 경기도 분양 물량이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7곳, 당첨자 발표 9곳, 당첨자 계약 8곳 등이 예정 돼 있다. 



6일 호반건설이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A18블록에 공급하는 ‘호반베르디움’의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지하2층~지상31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330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바로 맞은편에는 원천호수공원이 위치해 있고 광교신도시의 랜드마크로 조성될 에콘힐이 들어설 예정으로 에콘힐에는 주상복합 아파트와 스포츠센터를 비롯한 멀티플렉스 문화시설, 백화점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같은 날 롯데건설이 부산 사하구 다대동 86-6번지 일대 다대주공2차를 재건축 해 공급하는 ‘다대롯데캐슬블루’의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지하2층~지상35층 9개동, 전용면적 84~117㎡ 총 1326가구 중 69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부산지하철 1호선 연장선 두송역(예정)을 이용할 수 있고 홈플러스,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등의 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또한 인근에 다선초, 다송중 등의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7일 서해종합건설이 경기 용인시 기흥구 중동 산15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신동백 서해그랑블2차’의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지하 3층∼지상 20층 10개동, 전용면적 84~140㎡ 총 817가구로 구성된다. 도보 5분거리에 용인경전철 어정역이 들어서고 분당~동백간 고속화도로를 이용하면 분당까지 10분 거리, 또 용인~서울간 고속화도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권 접근도 쉽다. 편의시설은 인접해 있는 동백지구 내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2014년에는 용인 동백 연세 세브란스병원도 문을 열 예정이다.

강주남 기자 @nk3507>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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