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스파이명월’ 한예슬, 에릭 프로포즈 거절, 北으로
엔터테인먼트| 2011-09-06 06:45
한예슬이 에릭을 버리고 최류를 택했다.

5일 방송된 KBS 2 월화드라마 ‘스파이명월’에서 강우(에릭 분)는 한명월(한예슬 분)에게 반지를 주며 정식으로 프러포즈를 했지만 명월은 이를 거절하고 북으로 돌아가는 길을 택했다.

강우와 같이 있는 동안 명월은 자신의 정체성에 끊이없이 고민했다. 명월은 강우와의 행복한 순간들을 회상하며 선택을 망설였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자신이 북한에서 온 간첩이며 언젠가는 북으로 돌아가야하는 것임에 갈등했다.

이에 최류(이진욱 분)도 그동안 숨기고 있던 마음을 털어놓으며 명월에게 고백했다. 명월도 최류의 마음을 알고 있었기에 강우와 최류 어느쪽이든 어려운 결정이었다.

결국 명월은 자신과 너무도 다른 환경에 있는 강우의 프로포즈를 거절하는 쪽을 택했다. 명월은 자신의 고향과 고향에 있는 사람들 그리고 자신을 항상 지켜주던 최류를 저버릴 수 없었다.

강우는 명월의 거절에 당황했고 밖으로 뛰쳐나온 명월은 눈물을 흘리며 떠났다.

이슈팀 박상준기자/ sjstudio@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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