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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 신세경한테 ‘하이킥’ 밀렸던 진짜 이유
엔터테인먼트| 2011-09-06 09:14
중전 역할을 도맡아 하던 스물다섯의 여배우 박하선이 ‘제2의 신세경’으로 떠올랐다. ‘제2의 신세경’이라지만 그것으로 인한 웃지 못할 굴욕담이 있었다.

박하선이 5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 출연해 김병욱PD의 하이킥시리즈 ‘하이킥3: 짧은 다리의 역습’ 캐스팅 비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병욱 PD는 편지를 통해 이들을 캐스팅한 이유를 전했다. 김병욱 PD는 “박하선이 예능프로 나온 거 보면서 착하면서 엉뚱한 모습에 바로 캐릭터가 떠올랐다”면서 “‘지붕뚫고 하이킥’에 캐스팅하려고 했지만 ‘노안’이 마음에 걸려 신세경으로 뽑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PD의 이 같은 증언에 박하선은 오디션 당시를 떠올리며 “사실 ‘지붕킥’ 오디션 준비를 많이 해 갔다. 하지만 연기는 안 시키시고 누구 닮았다는 말씀만 하셨다”면서 “그래서 좀 속상했는데 다행히 3편에서는 먼저 찾아주셨다”고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한편 박하선을 비롯해 ‘하이킥3: 짧은 다리의 역습’ 출연진이 방문한 이날 ‘놀러와’는 11.0%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en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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