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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텍 계열사 레이언스, 한서대와 카이로프랙틱 X레이 전용 SW 개발 협약
생생코스닥| 2011-09-06 15:20
치과용 디지털 엑스레이 및 디지털 파노라마 전문기업 바텍(043150ㆍ대표 노창준, 박수근)의 계열사 레이언스가 지난 5일 한서대와 카이로프랙틱(Chiropractic) 병원 전용 전용 디지털 엑스레이방사선 장비 소프트웨어(SW) 개발을 위한 산ㆍ학 협약<사진>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레이언스의 엑스레이 관련 소프트웨어 기술에 한서대 보안대체의학연구소의 학술적인 지식과 임상 경험을 결합해 카이로프랙틱 전용 SW를 개발하는 것으로, 레이언스는 엑스레이 임상장비와 연구비ㆍ연구인력을 지원하고, 한서대는 연구ㆍ개발(R&D) 및 임상 테스트 등을 제공하게 된다.

현정훈 레이언스 대표는 “그동안 현대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척추측만증이나 자세 교정 문제 전용 소프트웨어가 없어 임상 과정에서 불편한 경우가 많았다”며 “손을 이용해 자세와 척추 교정을 실시하는 대체 의학인 카이로프랙틱 병원 전용 SW 개발이 이뤄지면 척추 관련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현 대표는 “카이로프랙틱 분야는 세분화되고 전문화되는 진단 영역의 틈새 시장이며, 주력 사업인 엑스레이 디텍터 사업과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이번 협약식의 의미를 전하며 “이번 소프트웨어가 개발되면 향후 엑스레이 디텍터를 결합해 카이로프랙틱 시스템을 미주 지역부터 공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레이언스가 5일 한서대와 충남 서산의 한서대 자악관에서 ‘카이로프랙틱 엑스레이 전용 SW 개발을 위한 산ㆍ학 협력 협약식’을 했다. 현정훈(왼쪽) 레이언스 대표와 함기선 한서대 총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레이언스는 글로벌 덴털 이미징 전문기업인 ㈜바텍에서 올 4월 분사한 디지털 엑스레이 전문기업으로, 전 세계 4개국만이 보유한 디지털 FPXD(Flat Panel X-Ray Detectorㆍ의료용 엑스레이 진단기기가 아날로그 방식에서 디지털화로 변화됨에 따라 디지털 엑스레이 시스템에 장착되는 핵심 부품)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FPXD는 건강 검진 및 진료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부품이다.

※카이로프랙틱=척추 이상으로 통증이 있을 경우 비수술 요법으로 치료하는 방식을 말한다. 카이로프랙틱 전문 병원은 국내에는 생소한 분야이지만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전 세계적으로 5만곳이 있어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한서대에 카이로프랙틱 교육 과정이 개설돼 있다. 

<조현아 기자 @2joy>
/ jo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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