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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률교육, 실적 모멘텀 하반기에도 지속
생생코스닥| 2011-09-07 15:59
영어교육 전문기업 능률교육(053290·대표 김준희)이 뛰어난 콘텐츠 경쟁력과 높은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란 보고서가 나왔다.

한국투자증권의 허영주 애널은 7일 내놓은 분석자료에서 “능률교육은 영어 한과목에만 전념해오며 현재 약 200여종의 영어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콘텐츠 개발 인력을 전부 내부 직원을 활용해 원가경쟁력이 높다”며 “콘텐츠 경쟁력은 입시정책 등 국가의 영어정책변화에 대한 대응 및 e-book, 오픈마켓 진출 등 플랫폼 다각화의 기반이 되고 있다”는 점을 투자 포인트로 제시했다.

그는 이어 “능률교육의 주가는 올해 예상 가이던스 EPS 기준 약 16.0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며“출판 사업의 안정적인 매출과 함께 신사업의 지속적인 실적이 검증될 때 주가의 Re-rating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이 회사가 견지하고 있는 무차입경영과 고배당 성향도 추가의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능률교육은 2011년 반기 기준 170억의 현금성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배당성향을 매년 34%로 유지하고 있는 점도 큰 매력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전날 능률교육의 주가는 대주주인 한국야쿠르트에 피인수된 큐렉소와 동반 급락하며 하한가까지 밀렸으나 7일에는 전일대비 7.67% 반등하며 6,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11만 8,539주였다.

<이미선 기자 @sunny5925>
sunny07@herla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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