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이정희 "참여당과 통합 놓고 공개토론할 것"
뉴스종합| 2011-09-08 14:46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는 8일 “9월 내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국민참여당과 함께 가면 어떤 좋은 점이 있고 어떤 문제가 있을지 공개적으로 토론할 것”이라며 참여당과의 통합 추진 본격화를 선언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참여당도 당원의 의사를 모을 것”이라며 “많은 국민의 관심 속에서 진보정당 대통합을 유쾌하게 열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진보신당과의 통합작업이 무산된 데 대해 “진보통합이 무산된 것이 아니라 일시적 난관에 불과하다”며 “진보대통합은 계속해서 추진된다”고 주장했다.

진보신당 내 통합파가 민노당과 통합을 재추진하는 것에 대해서는 “동지로 함께 껴안아서 갈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무엇이든 가능하다”고 화답했다.

민노당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낼지에 대한 질문에 “정당이 후보를 내는 것은 정상적인 일”이라고 답했고, 자신의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당원의 결정에 따라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미정 기자 balme@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