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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덕기-지현준 ‘기적’ 생방송 진출자 TOP12가 뽑은 최종 우승자
엔터테인먼트| 2011-09-08 16:40
SBS ‘기적의 오디션’ 생방송 진출자 TOP12가 결정된 가운데 진출자 12인이 최종 우승자와 자신들의 라이벌을 지목했다.

8일 오후 2시 서울 SBS 목동사옥 13층 SBS홀에서 ‘기적의 오디션’ 생방송 진출자 12명(주민하, 박혜선, 박시은, 최유라, 정예진, 김난아, 손덕기, 주희중, 허성태, 이경규, 지현준, 김베드로)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생방송 진출자 12인은 각 각 라이벌과 최종 우승자를 지목해달라는 취재진의 요청에 선뜻 대답하지 못하고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중 침묵을 깬 것은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막내 김난아 양이었다. 그는 “우승자도 제가 될 것 같고, 라이벌도 제 자신”이라고 자신있게 대답하며 10대의 당돌함을 보였다.

이어 김베드로는 “지현준(형)이 내 라이벌이고, 우승자는 손덕기(형)이 될 것 같다”라며 “손덕기는 생각도 깊고 배울 점도 많은 형”이라고 말했다.

정예진은 손덕기와 박혜선을 우승자로 꼽으며 “특히 덕기(오빠)는 독기가 남들보다 많고, 기질이 남달라서 눈여겨 보고 있다”고 부연 설명을 했다.


허성태 역시 손덕기를 우승자로 꼽으며, “덕기는 ‘연기 초년생’인 나에게 연기에 대해 정말 잘 말해주고 설명해준다”라며 “손덕기가 ‘손도끼’같이 1등을 꽉 찍을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또 지현준은 이경규 주희중 손덕기를 우승자로 꼽으며, “3사람과 비교할 때 내 외모로는 극복하기 어려울 것 같다”라고 고개를 내저었다.

이처럼 손덕기가 생방송 진출자 중 4명에게 우승자로 지목된 가운데 다른 생각을 가진 진출자들이 나왔다.

박시은은 “지현준(오빠)이 제 기준에는 생각도 깊고, 연기력도 뛰어나서 우승자로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최유라는 지현준을 우승자로 지목하며 “지현준(오빠)가 첫 만남 당시 나에게 ‘우리 다 벗자 그래야 날 수 있다’고 말한적 있다”라며 “그말이 가슴에 와닿았으며 오빠의 말처럼 나는 날 것이다”라고 전했다.

주희중 역시 지현준을 우승자로 꼽으며 “지현준(형)은 같은 남자가 봐도 연기력과 생각이 깊다”고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주민하는 라이벌로 박혜선을 꼽으며 “우승자는 허성태(오빠)가 될 것 같다. 그는 무대를 즐길 줄 알고, 12명 중 음이탈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다”라며 “12명 진출자 중 맏이라서 모두를 아우르는 모습도 멋있고, ‘꼭 잘 될 수 있는 오빠’라고 생각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된 손덕기는 “주희중과 지현준이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 인 것 같다”라며 “두 사람은 무대에서 존재감이 굉장히 뛰어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경규는 허성태와 박혜선을 우승자로 지목했다.

오는 9일부터 시작하는 ‘기적의 오디션’ 생방송무대에서는 지난 반년간의 치열했던 예선과 ‘미라클 스쿨’의 혹독한 수업과정을 이겨낸 김난아, 김베드로, 박시은, 박혜선, 손덕기, 이경규, 정예진, 주민하, 주희중, 지현준, 최유라, 허성태 등 총 12명의 쟁쟁한 도전자들이 그 동안 갈고 닦아온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처음으로 생방송무대에서 서게 될 12명의 도전자들은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는 시청자들과 생방송 무대를 직접 지켜보게 될 관객들을 위해 자신들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담은 ‘미니 드라마’ 12편을 준비하는 동시에 또 지금까지 한 번도 보여준 적이 없는 ‘완벽히 새로운 캐릭터’로 탈바꿈하는 과감한 도전을 시도하게 된다.

이슈팀 최준용기자/ issue@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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