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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기적’ PD “TOP12, 타방송사에서 콜 오면 길 열어줄 생각”
엔터테인먼트| 2011-09-08 16:55
SBS ‘기적의 오디션’ 생방송 진출자 TOP12가 결정된 가운데 해당 프로그램 김용재 PD가 “진출자들에게 드라마 제작사와 소속사 등에서 러브콜이 오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그는 향후 타 방송사에서 러브콜이 오면 흔쾌히 보내주겠다는 생각을 드러냈다.

8일 오후 2시 서울 SBS 목동사옥 13층 SBS홀에서 ‘기적의 오디션’ 생방송 진출자 12명(주민하, 박혜선, 박시은, 최유라, 정예진, 김난아, 손덕기, 주희중, 허성태, 이경규, 지현준, 김베드로)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김PD는 “이 친구들(생방송 진출자 12인)은 모르겠지만 소속사나 드라마 제작사 등에서 문의가 자주 온다”라며 “하지만 일부 친구들만 제외하고 대부분 진출자들은 1년 동안 SBS 소속으로 제작사인 코엔과 계약이 돼 있는 상태이다 보니 우리가 직접 관리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비록 규정이 그렇지만 향후에도 KBS나 MBC 등 타방송사에서 관심을 보이면, 이 친구들에게 길을 열어줄 생각이다”라며 “이 친구들 모두 여기까지 오는데 큰 공을 들인만큼 SBS에서 붙잡고 그럴 생각은 없다”고 설명했다.

오는 9일부터 시작하는 ‘기적의 오디션’ 생방송무대에서는 지난 반년간의 치열했던 예선과 ‘미라클 스쿨’의 혹독한 수업과정을 이겨낸 김난아, 김베드로, 박시은, 박혜선, 손덕기, 이경규, 정예진, 주민하, 주희중, 지현준, 최유라, 허성태 등 총 12명의 쟁쟁한 도전자들이 그 동안 갈고 닦아온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처음으로 생방송무대에서 서게 될 12명의 도전자들은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는 시청자들과 생방송 무대를 직접 지켜보게 될 관객들을 위해 자신들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담은 ‘미니 드라마’ 12편을 준비하는 동시에 또 지금까지 한 번도 보여준 적이 없는 ‘완벽히 새로운 캐릭터’로 탈바꿈하는 과감한 도전을 시도하게 된다.


이슈팀 최준용기자/ issue@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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