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의 4분기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OECD는 이 기간 미국의 성장률이 연간 기준으로 0.4%에 그칠 것이라고 8일 발표했다.
또한 같은 기간 유로화 사용국가 중 경제 규모가 가장 큰 3개국은 0.4%의 위축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독일과 이탈리아는 적어도 한 분기 동안 경제가 위축될 것이라고 OECD는 내다봤다.
OECD는 “기구 내 주요 국가에서의 경기 후퇴 위험성이 커졌다”면서도 “(금융위기가 발생했던) 2008~2009년 만큼은 아닐 것”이라고 예측했다.
헤럴드 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