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보스를 지켜라’, 최강희-지성 달달한 데이트 ‘눈길’
엔터테인먼트| 2011-09-08 23:22
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가 사랑에 힘들어하는 세 남녀의 모습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8일 오후 방송한 ‘보스를 지켜라’에서는 은설(최강희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거절당한 후 힘들어하는 무원(김재중 분)의 모습과 은설에게 지헌(지성 분)이 경영권에 관심을 갖게 해달라는 부탁을 하는 차회장(박영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무원은 은설과 헤어지고 돌아가는 길에 우연히 나윤(왕지혜 분)을 만나게 되고, 답답한 마음에 그와 함께 노래방을 찾는다. 노래를 부르던 그는 결국 술에 취해 쓰러져버린다.

연락을 받은 지헌은 무원을 집까지 데려다 주게 되고, 쓰러진 그의 모습을 보는 지헌의 마음 역시 편치 않다.

차회장은 은설에게 명품 옷을 사주며 “능력을 이용해 지헌이 경영권에 관심을 갖게 해달라”고 부탁하지만 은설은 “마음대로 쉽게 되는 일이 아니다”라며 거절의 뜻을 표한다.

그동안 은설과의 추억으로 힘들어하던 무원은 화장실에서 지헌을 우연히 만나 “아무리 생각해도 은설을 이렇게 쉽게 못보내겠다”며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선언한다. 

하지만 이와는 상관없이 은설과 지헌은 고깃집 데이트를 즐긴다. 서로 입가에 묻은 이물질을 닦아주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그룹 JYJ 멤버 김재중이 노래실력을 뽐내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노래방 장면에서 성시경 ‘넌 감동이었어’를 부르는 그의 모습은 뭇 여성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이에 대해 시청자들은 “너무 달콤한 장면이었다”, “새삼 김재중이 노래를 잘한다는 것을 느꼈다”, “은설과 지헌의 데이트 장면, 너무 달콤했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슈팀 박건욱기자/ kun1112@issue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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