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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 유통부문 업종선도기업 2년 연속 선정
뉴스종합| 2011-09-09 07:36
롯데쇼핑이 지난 8일 발표한 다우존스 지속가능성지수(DJSI) 월드 부문에 편입되고, 유통업체들의 실적을 다루는 리테일러 부문에서 업종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롯데쇼핑이 DJSI에서 월드 부문에 편입된 것은 이번이 3년 연속이고, 리테일러 부문의 업종 선도기업으로 뽑힌 것은 지난해에 이어 2번째다.

DJSI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과 사회적 측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글로벌 표준으로, 1999년 미국 다우존스와 스위스 기업 샘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DJSI는 기업의 재무성과와 지배구조, 환경경영 성과,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롯데쇼핑은 3년 연속 DJSI 월드 부문 편입, 2년 연속 업종 선도기업 선정 등의 성과가 환경경영과 사회공헌 활동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쇼핑은 2004년 환경가치경영을 선포한 이후 친환경상품 유통 촉진 등을 꾸준히 실천해 왔고 국제 사회책임경영 협약인 UN글로벌 컴팩트에 가입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베트남에 학교를 세우고, 에티오피아에 롯데드림센터를 건립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해외로까지 확대하고 있다.

이철우 롯데쇼핑 대표이사는 “DJSI가 선정하는 업종선도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된 것은 롯데쇼핑의 지속가능경영 시스템이 글로벌 기준에 맞춰지고 있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유통 기업으로 자리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쇼핑 외에 DJSI 월드 부문에 편입된 국내 기업으로는 아모레퍼시픽이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2년 연속 DJSI 월드 부문에 편입되는 영예를 안았다.



<도현정 기자 @boounglove>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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