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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창조기업’이 취업난 해결의 대안
뉴스종합| 2011-09-10 09:14
청년 실업자 100만명 돌파 등 청년구직자들의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에서 ‘1인 창조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선언하고 이어 1인기업 성공 사례가 속속 알려지면서 이제 1인기업이 취업난을 해결하는 하나의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1인 창조기업이란, 창의적 아이디어, 기술, 전문지식 등을 가진 사람이 운영하는 1인 중심기업을 뜻하는 것으로, 전문지식이나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일을 창조해내는 프리랜서나 개인사업자 등이 이에 속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1인 기업은 주로 소프트웨어 개발이나 웹디자인 등의 IT분야와 번역, 컨텐츠 관련 분야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프리랜서와 프로젝트 의뢰인을 연결해주는 중개사이트인 프리누리(freenuri.co.kr)에 따르면, 현재 프리누리에 등록되어 있는 프리랜서 회원들 중 웹디자이너와 프로그래머가 차지하는 비중이 70% 이상이라고 한다.

특히, 인터넷이 보편화 됨에 따라 언제 어디에서든 자유롭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이 급격히 조성되고 있고 정부의 각종 지원정책도 잇따르고 있어, 앞으로 우리나라 전체 고용의 많은 부분을 프리랜서 등의 1인 창조기업이 담당하게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프리누리 최영식 대표는 “1인 창조기업이 뜨고 있지만 성공까지는 쉬운 길이 아니다. 반드시 자신만의 전문성과 창조성을 가지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자신을 개발해야 하며, 보다 안정적인 프리랜서 생활을 하는 데에는 인맥관리가 필수이기 때문에 인적 교류를 통해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확보해 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대우 기자@dewkim2>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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