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마음에 안드는 선물세트 상품권으로 바꾸세요
뉴스종합| 2011-09-09 09:37
마음에 들지 않는 추석 선물세트를 받았다면 누구나 고민에 빠지기 십상이다. 하지만 유통업체의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 같은 고민은 말끔히 잊어버려도 된다. 유통업체마다 마음에 들지 않거나 불필요한 추석 선물세트를 교환ㆍ환급해주는 서비스를 운영하기 때문이다.

실제 이마트는 마음에 들지 않는 선물세트를 매장으로 되가져오면 돈으로 환급해주거나 동일한 가격대의 다른 선물세트로 교환해준다. 하지만 포장을 개봉한 선물세트는 교환이나 환불을 받을 수 없다.

홈플러스는 전국 매장에서 마음에 들지 않거나 불필요한 추석 선물세트를 교환ㆍ환불해주기로 했다. 영수증이 없거나 다른 사람으로부터 받은 선물도 교환ㆍ환불이 가능하다. 롯데마트도 오는 18일까지 식품을 제외한 모든 선물세트를 대상으로 다른 상품이나 상품권으로 바꿔주는 등 교환 서비스를 실시한다.

백화점에서도 선물세트 교환ㆍ환불이 가능하다. 선물세트를 바꾸기 위해선 신선도나 품질 상태 등에 문제가 없어야 한다. 롯데백화점에선 생활용품이나 신선도 유지가 필요 없는 선물세트에 한해 다른 상품으로 바꿀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생활용품이나 변질 우려가 없는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전표와 영수증을 확인한 뒤 동일한 가격대의 선물세트로 교환해주기로 했다. 신세계백화점도 선물 받은 상품을 상품권 등으로 바꿔주는 교환 서비스를 벌인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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