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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인순이, ‘서른 즈음에’ 열창..내레이션 ‘폭풍감동’
엔터테인먼트| 2011-09-11 18:58
가수 인순이의 ‘서른 즈음에’가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는 6라운드의 탈락자가 발생하는 2차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2차 경연은 ‘1990년대 명곡 부르기’라는 주제로 7인의 가수들은 무대에 올라 각자의 미션곡을 열창했다.

인순이는 당당하게 무대에 올라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를 열창,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앞서 인순이는 곡에 대한 소감을 밝히던 중 가수로서의 서른 즈음에 느낀 생각을 회상하다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어 그는 “듣는 이들이 자신의 서른 즈음을 떠올려 보는 무대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이날 그는 자신의 마음을 담은 내레이션으로 곡의 감동을 더욱 진하게 만들었다. 인순이의 열정적인 무대에 관객들은 물론 다른 출연자들 역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슈팀 김하진기자 / hajin@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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