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경우 1ℓ로 30㎞ 이상 달리는 차 나왔다!!
뉴스종합| 2011-09-14 10:13
국내 최초로 공인연비가 ℓ당 30㎞를 웃도는 차량이 출시됐다.

스마트코리아는 14일 공인연비가 30.3㎞/ℓ인 스마트 포투 cdi를 이날부터 서울 서초전시장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디젤엔진을 탑재한 스마트 포투 cdi는 하이브리드 차량을 제치고 국내 최고 공인연비를 자랑한다. 4만2000원 가량만 주유하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왕복할 수 있다.

이처럼 높은 연비가 가능한 것은 차량 경량화와 높은 연료 효율성 덕이다. 스마크 포투 cdi 대부분 부위에는 스크래치 방지 플라스틱 보디패널이 적용돼 공차중량을 850㎏까지 낮췄다. 연료탱크 용량도 33ℓ에 불과해 주행 중 불필요한 연료 소모를 최소화했다. 그러면서도 탑승객 공간을 구성하는 트리디온 안전구조 부분에 강성 높은 철재를 집중 사용해 유로 NCAP 충돌테스트에서 별 4개를 획득하는 등 안정성을 끌어올렸다.

스마트 포투 cdi의 심장은 메르세데스-벤츠 엔진 가운데 가장 작은 799㏄급 직분사식 커먼레일 터보 디젤엔진이다. 최고출력 54마력, 최대토크 11㎞ㆍm으로 국산 소형차 수준의 주행 능력을 발휘한다. 특히 수동기반 5단 자동변속기는 엔진 출력을 구동력으로 전환하는데 있어 반응이 빠르고 효율성이 높다.



차량 외관은 이전 가솔린 모델과 다르지 않다. 컬러는 블루, 그린 등 7가지 외관 색상에 베이지, 레드, 블랙 등 3가지 실내 색상이 가미돼 고객 취향을 배려했다. 여기에 내비게이션 시스템, 후방감지기 등 편의사양도 고객 선택에 따라 채택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 포투 cdi 모델은 쿠페 스타일로 부가세 포함 가격은 2590만원이다. 2890만원의 카브리오 모델은 예약을 받아 판매한다.

<이충희 기자 @hamlet1007>

hamle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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