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페라리 따위가 어딜…” 세계서 가장 빠른 트럭 등장
뉴스종합| 2011-09-14 10:33
트럭이 페라리를 제치는 사고(?)를 쳤다.

무대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스웨덴에서 열린 트럭 축제. 스웨덴 출신의 레이서 아베브라인크는 볼보의 하이브리드 트럭을 개조한 차량 ‘민 그린(Mean Green)’으로 페라리의 대표모델인 ‘360 스파이더’와 400미터 드레그 레이스를 벌였다.

레이스 초반, 360 스파이더는 강력한 초반 가속력을 선보이며 민 그린과의 격차를 벌렸지만 레이스 중반에는 민 그린이 압도적인 출력을 발휘하며 360 스파이더를 따라잡았고, 결국 결승선을 먼저 통과해 슈퍼카 페라리 360 스파이더에 굴욕을 선사했다.

민 그린에는 1900마력의 동력 성능을 발휘하는 16리터급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됐다. 거기에 추가로 200마력의 힘을 발휘하는 전기 모터가 더해져 최고출력 210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페라리 360 스파이더는 3.6리터급 8기통 DOHC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94마력, 최대토크 38.0kg·m의 동력 성능을 자랑한다. 최고속도는 295km/h,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은 4.5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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