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경의선 공덕~DMC 구간 내년 12월 우선 개통
뉴스종합| 2011-09-14 13:54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당초 2014년 말로 계획되어있던 경의선 미개통 구간(용산~DMC 8.0km 구간) 중 공덕~DMC 6.1km구간을 내년 12월에 우선개통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09년 7월 DMC~문산구간이 개통된 이후 이용객이 하루 평균 6만여 명으로 늘어나는 등 철도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른 조치다.

철도공단은 현재 추세대로라면 오는 2013년도에는 9만 명의 승객이 이용할 것으로 보이나 이 구간을 조기 개통할 경우 경의선과 지하철 2호선, 5호선을 연결하는 환승역(홍대입구역, 공덕역)이 늘어나면서 이용객은 15만여명으로 예측하고 있다.

경의선 용산~문산 복선전철화사업은 총사업비 2조2476억원을 투입해 지난 1996년 착공했으며 그 중 일부인 DMC~문산구간 40.6km를 2009년 7월 개통했었다. 이로써 내년 12월 공덕~DMC구간이 개통되면 용산~효창구간만 남게된다.

공단관계자는 “용산~공덕구간에 대해서도 지하화 및 보상문제 등으로 인해 개통이 지연되지 않도록 공정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전=이권형 기자/@sksrjqnrnl>kwonh@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