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서울대, 마니커와 손잡고 가금전문업체 설립
뉴스종합| 2011-09-14 16:43
서울대학교는 이지바이오그룹과 손잡고 가금전문회사를 설립한다.

서울대학교는 지난 9일 오연천 총장과 이지바이오그룹 지원철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학교-이지바이오그룹 간 가금전문회사 설립을 위한 산학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신설회사는 이지바이오그룹의 계열사인 마니커와 서울대 기술지주회사가 각각 출자해 설립된다. 설립된 회사는 서울대가 강원도 평창군에 조성중인 그린바이오 첨단연구단지의 기술 성과를 바탕으로 친환경 계육/계란 생산뿐만 아니라 친환경 오리고기 및 오리 가공품 사업으로까지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생산된 제품은 2012년 상반기부터 마니커의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오연천 서울대 총장은 체결식에서 “가금 전문 자회사의 설립은 한국형 친환경 축산업 생산모델 제시를 통해 한국 가금육산업의 세계시장 진출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대는 이를 통해 얻게 된 수익금 전액을 저소득층 학생 대상의 ‘SNU 희망 장학금’ 사업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황혜진 기자@hhj6386>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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