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세대 컴퓨터 운영체제 소프트웨어(OS) ‘윈도8’을 13일 공개했다.
지난 6월 MS는 새로운 OS를 시연한 바 있지만, 소프트웨어(SW) 개발자들이 다운로드받아 설치할 수 있는 평가판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공개된 윈도8은 미국 인텔사와 호환되는 마이크로프로세서 뿐만 아니라, 최근 스마트폰에서 주로 쓰인 ARM사의 마이크로프로세서로도 작동할 수 있다.
또 개인용컴퓨터 외에도 태블릿PC에서도 동일한 사용자 작업환경을 제공한다. 여러 종류의 기기에서 이뤄진 작업이라도 윈도8 OS 위에서 수행됐다면 만들어진 문서 파일을 어떤 기기에서든 동조화시킬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윈도8은 개발자용 평가판으로, 차후 정식 발매시 성능과 많은 차이가 날 수 있다고 MS는 밝혔다.
헤럴드 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