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신종마약 '기분 좋아지는 담배' 핀 20대男 적발
뉴스종합| 2011-09-15 09:38
‘스파이스’를 흡연한 마약사범이 대구에서 적발됐다. ‘기분 좋아지는 담배’는 말 그대로 천연대마의 5배에 달하는 환각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15일 주한미군들과 함께 수차례 ‘기분 좋아지는 담배’를 흡연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로 이모(21)씨를 구속했다.

지난 3월 이씨는 대구시 중구 동인동 로데오 거리에서 주한미군으로부터 신종마약의 일종인 ‘JWH-018’을 구입해 6차례에 걸쳐 흡연을 하고, 나머지 247g을 개인 흡연과 판매용도로 보관해왔다. 조사결과 미국 유학 경험이 있는 이씨는 주한미군들과 어울리며 자연스럽게 이 마약에 손을 댄 것으로 전해졌으며, 미군수사기관(CIC)을 통해 첩보를 입수한 경찰에 붙잡혔다.

마약사범들 사이에서는 ‘스파이스’ 또는 ‘스컹크’로 알려진 JWH-018은 약초 등에 마약가루 성분을 섞어 담배형태로 만들어 흡연하는 마약으로 우리나라에서는 2009월7월부터 마약류로 지정됐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