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재생에너지 복합판매점

나무 건조대 등 인기몰이

미국전역 25개 매장 성업

지구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모든 산업에 환경친화적인 제품들이 등장하고 새로운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따라서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사용되는 각종 제품의 효율성을 높이는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교육하고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판매하는 신재생에너지 복합 판매점을 주목할 만하다.

신재생에너지 복합 판매점은 환경오염의 심각성에 주목하고 환경친화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누구나 쉽게 직접 재생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절약제품, 환경보존제품, 에너지효율제품, 재생에너지 부품 등과 관련해 전기자동차, 생태화장실, 에너지와 물을 절약할 수 있는 고효율 장치, 공기 조화를 위한 바이오매스 장치, LED 조명, 풍력에너지 시스템, 휴대용 에너지, 나무로 만든 옷 건조대, 퇴비화장실, 벽 용광로 등을 취급한다.

실제로 솔라스토어(www.usasolarstore.com)의 경우는 미국 전역에 걸친 네트워크를 통해 새로 개발되는 제품이나 장치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며 전문가로부터 좋은 품질의 제품과 좋은 가격, 그리고 절약하는 방법에 대한 조언을 듣는 등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도 제공한다. 2001년에 설립된 이 회사는 현재 미국 전역에 25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솔라스토어와 같은 신재생에너지 복합 판매점은 국가와 기업들이 앞다퉈 신재생에너지를 확대 보급함으로써 해마다 더 많은 수의 제품이 출연하는 등 장기적으로 사업성이 높은 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 아직까지 사회문화의 변화에 적합한 신재생에너지제품을 판매하는 사업은 일반화돼 있지는 않으나 환경오염이 지속되고 제품 개발 속도가 빠를수록 수요는 증가할 것이란 예상이다.

국내 도입 시에는 신재생에너지 외에 친환경제품, 재활용품, 에너지효율제품 등도 취급하는 복합 매장으로 사업 콘셉트를 수정하는 것이 시장 규모를 확대할 수 있고 초기 시장 진입에 유리하다. 전국적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조언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최상의 제품 소개, 교육과 홍보를 병행한다면 지구적인 문제 해결에 대한 관심을 유발시키면서 가정과 기업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창업자는 국내 개발품과 해외 개발품을 함께 취급하고 신재생에너지의 필요성을 홍보하는 자료를 제작해 정기적으로 배포함으로써 인식 변화와 대중적인 지지를 이끌어가야 한다. 이런 이유로 이번 아이템은 환경에 대한 관심과 지식, 그리고 판매에 대한 노하우, 영업 능력을 가진 창업자에게 추천하고 싶다.

예상 창업비용은 사무실 임대비를 제외하고 홈페이지 구축, 포털사이트 광고비 및 홍보물 제작, 사무집기 등 2000만원과 양적인 차이는 있지만 제품 구입비용에 3000만원 등 총 5000만원 정도다.

대전=이권형 기자/kwon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