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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단풍 ‘내달 3일 설악산’부터
뉴스종합| 2011-09-16 11:31
늦더위로 예년보다 늦어져

올해 첫 단풍은 오는 10월 3일 설악산에서 시작돼 중부지방에서는 19일까지, 남부지방에서는 30일까지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오는 10월 3일께 설악산을 시작으로 중부지방에서 단풍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첫 단풍은 설악산, 오대산 등에서 작년보다 1~2일 정도 빠르게 시작되지만 대부분 지역에서는 작년보다 1~5일 정도 늦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중부지방에서는 10월 3~19일, 남부지방에서는 10월 13~30일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단풍 시작은 최근 20년(1991∼2010년) 평균에 비해서는 1~6일 정도 늦은 것으로 9월 중순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첫 단풍 시기는 9월 기온이 높을수록, 8월 강수량이 적을수록 늦어진다.

황혜진 기자/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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