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두우 21일 소환
뉴스종합| 2011-09-19 11:33
“저축銀 퇴출 막아달라”

1억여원 금품받은 혐의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최재경 검사장)는 부산저축은행그룹의 핵심 로비스트 박태규(71) 씨에게서 “부산저축은행그룹의 퇴출을 막아 달라”는 청탁과 함께 1억여원의 현금과 상품권 등을 받은 의혹을 사고 있는 김두우 전 대통령 홍보수석비서관을 오는 21일 오전 9시 소환 조사한다.

앞서 검찰은 지난 15일 김 전 수석에게 출두를 통보했고, 김 전 수석은 변호사 선임 등의 준비시간이 필요하다고 해 양측이 일정을 조율해왔다.

검찰은 김 전 수석에 대한 계좌 추적에 나서는 한편, 박 씨와 김양(59ㆍ구속 기소) 부산저축은행그룹 부회장을 상대로 김 전 수석이 부산저축은행그룹의 퇴출 저지에 실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를 추궁하고 있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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