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경찰 휴가 일주일도 못쓴다…총경급 5.4일-경무관 5.8일
뉴스종합| 2011-09-20 07:32
치안 현장에서 활동하는 경찰들의 대부분은 휴가를 일년에 채 일주일도 쓰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범인 검거, 출동 등 경찰활동 중 다치는 경찰들은 꾸준히 늘어 대비를 보이고 있다.

경찰청이 국회 행안안전위원회 유정복 의원(한나라당)에게 20일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경찰 계급 평균 연가 사용일수는 6.4일로 일주일에도 미치지 못했다.

경찰이 계급에 따라 20일 안팎의 연가를 갖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법정 연가의 3분의 1도 쓰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다. 계급별로는 각 경찰서의 서장이 주류를 이루는 총경급이 5.4일로 가장 짧았고 경무관 이상급도 5.8일에 불과했다.

공적인 임무를 수행하다 부상한 경찰관은 지난해 1720명에 달해 지난 2006년(1399명)보다 23%나 증가했다.

김재현 기자/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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