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047560)가 올해 최대 실적 달성이 가능하다는 증권사의 호평에 20일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이날 오전 10시14분 현재 전 거래일 보다 3.23% 상승한 1만7600원을 기록 중이다.

한양증권은 이날 이스트소프트에 대해 “이스트소프트는 하반기에 알시리즈 라이센스 판매 및 광고 매출이 기업 및 공공기관 고객의 증가로 상승할 전망이며, 아울러 게임의 경우에도 계절적 성수기로 동시접속자수 증가와 아이템 판매 호조세가 나타날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이로 인해 2011년 이스트소프트의 IFRS-별도 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37억과 190억(일회성 건물 매각이익 60억 포함)이 전망된다”고 제시했다.

이와 함께 한양증권은 “이스트소프트의 고성장 기반이 된 백신소프트웨어 알약과 압축소프트웨어 알집은 여전히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개인 유저들의 사용수가 늘어나면서 제품의 브랜드 인지도나 충성도 또한 올라가 기업과 공공기관의 구매가 증가추세”라며 “이스트소프트의 또 다른 주력 매출처인 ‘카발온라인’은 꾸준한 업데이트로 동시접속자수가 지속적으로 유지되면서 안정적인 매출 상승이 이루어 지고 있으며, 차기작 ‘카발온라인2’가 2012년 중 출시 할 전망으로 향후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현석 한양증권 연구원은 이에 따라 “하반기 안정적인 실적 상승세와 더불어 신규사업(zum.com, 카발온라인2) 진출을 준비중인 이 시점이 매수 적기로 판단된다”고 조언했다.

<정순식 기자@sunheraldbiz>s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