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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 송병준 “일본 공연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엔터테인먼트| 2011-09-20 16:35
뮤지컬 ‘궁’의 송병준 제작자가 일본 공연을 인기리에 끝낼 수 있었던 이유를 밝혔다.

송병준은 20일 오후 2시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내 위치한 극장 용에서 진행된 ‘궁’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궁’이라는 뮤지컬을 가지고 일본에 가야 되겠다라고 마음을 먹은 이유는 바로 드라마 콘텐츠가 일본에서 성공을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본 DVD업체에서 한국드라마를 좋아하는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는데 ‘궁’이 한국드라마를 보게 된 계기가 됐다고 하더라”며 “때문에 ‘드라마를 사랑해주는 분들이 뮤지컬도 사랑해주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했다. 그런 예상이 운좋게도 맞아 떨어져 인기를 끌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웃어보였다. 


SS501의 김규종과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에 출연한 강동호 등 스타 캐스팅으로 시작부터 관심을 모은 뮤지컬 ‘궁’은 유쾌하고 발랄한 여고생 채경과 까칠 도도 황태자 신이 만들어 나가는 황실로맨스를 그리는 작품이다.

특히 21세기 황실의 화려한 무대세트와 의상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는 물론,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한편 ‘궁’은 오는 10월 9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된다.

이슈팀 박건욱기자/ kun1112@issue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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