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여의도~서울대 연결 ‘신림선 경전철’ 11월 착공
뉴스종합| 2011-09-21 08:00
서울 남부지역 시민들의 숙원 사업인 여의도와 서울대를 연결하는 ‘신림선 경전철 민간투자사업’이 오는 11월 본격 착공 한다.

서울시는 혼잡도가 높은 서울 남부지역의 교통난 해소와 도시철도 연계교통망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신림선 경전철 민간투자사업의 시공감리와 발주청의 감독 권한을 대행하는 책임감리 용역을 오는 22일 발주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건설공사 시공 계획에 따라 4개 공구로 나눠 토목과 건축분야 책임감리 용역을 우선 시행한 후 궤도분야와 E&M분야(신호, 전기, 통신 등)를 분리 발주한다.

책임감리는 신림선 경전철사업의 설계도서ㆍ기타 관계서류의 내용대로 시공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품질관리와 시공관리ㆍ공정관리ㆍ안전ㆍ환경관리 등에 대한 시공사의 기술지도와 감독권한을 대행한다.

신림선 경전철은 여의도와 대방동, 보래매공원 신림동을 거쳐 서울대까지 연장 7.82km로 건설될 예정이다. 지난해 3월 남서울경전철주식회사(가칭, 주간사 고려개발)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오는 11월 착공을 앞두고 현재 노선과 정거장, 총사업비에 대한 막바지 협상이 진행 중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신림선 경전철이 완공되면 출퇴근 시간 혼잡도가 심한 지하철 2호선 신림~사당 구간의 교통 수요를 분산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용 기자 @wjstjf> jycafe@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