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개인종합 순위 15위권에 들어야 런던행 올림픽 본선티켓이 주어진다.
손연재는 후프, 볼, 곤봉, 리본 4종목 중 후프-볼 2종목을 마친 21일 새벽(한국시각) 중간집계결과, 후프 13위(26.725점), 볼 14위(26.550점)을 받았다.
일단 출발은 순풍이라고 볼 수 있지만 안심하기는 이르다. 후프 종목은 손연재가 올 시즌 국제체조연맹(FIG) 공인 월드컵 시리즈 대회에서 세 번이나 27점대로 결선에 진출했던 만큼 높은 기대가 높았다. 하지만 손연재는 이번에 후프에서 14위로 부진을 보였다.
손연재는 남은 곤봉과 리본 종목에서 26점 후반 대에서 27점 초반대의 점수를 받아야 15위권에 들 수 있을 전망이다.
심형준 기자/cerju@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