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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매력 듬뿍 느끼고 갑니다”
뉴스종합| 2011-09-22 11:35
市 일본인 청년 6명 초청

8박9일 체험행사 마무리

서울을 사랑하는 일본 젊은이 6명이 8박9일간 서울의 구석구석을 즐기고 돌아갔다.

서울시는 지난 7월 온라인을 통해 선발한 일본인 ‘서울마니아’ 6명이 최근 서울에 와 매력을 체험했다고 22일 밝혔다.

시가 지난해부터 진행한 ‘서울마니아’ 이벤트는 친서울 일본인을 초청해 서울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해엔 파워블로거를, 올해엔 10대 후반~20대 초반의 젊은 층을 중심으로 주인공을 선정했다.

이번에 방문한 일본인들은 일본 개그맨 지망생부터 대학생까지 다양했으며, 단순한 서울 명소 방문이 아닌 서울을 100% 느낄 수 있도록 체험과 미션 수행 위주로 코스를 구성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개그맨 지망생 니시다 아즈히로(24) 씨는 “현대적인 도시 안에 고궁과 한옥마을 등이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일본에 돌아가면 본격적으로 한국어 공부를 해 다음 서울 방문 때에는 한국말로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 체험행사에 참여한 일본인 젊은이들이 북촌 한옥마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히 참가자들은 서울 체험 후기를 개인 블로그와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올려 서울의 모습을 일본에 직접 알렸고, 일본 Mnet재팬 예능 프로그램인 ‘버즈코리아’는 서울 체험을 동행 취재해 서울에서의 생생한 8박9일간의 여정을 방송하기도 했다. 또 이들의 체험은 일본에서 발간되는 한국 정보지 ‘Sukkara’ 11월호에도 게재될 계획이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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