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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24일 자매도시 日오타루시 청소년합창단 초청공연
뉴스종합| 2011-09-22 10:08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자매도시인 일본 오타루시의 청소년 합창단을 초청해 24일 오후 5시 우장산 근린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공연을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스텝진 포함 30명 규모의 합창단은 23일부터 26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방한하며, 23일 오후 7시 환영만찬의 시간에 기쁨의 노래, 오버 더 래인보우(Over the rainbow), 고향, 어린이 소란 등의 노래를 합창한다.

이튿날인 24일 오후 5시부터는 우장산 근린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열린예술극장’ 무대에 올라 외톨이 양치기, 고향의 봄, 이리 같은 건 무섭지 않아, 할리 홀리 퀸 등을 합창할 예정이다.

이어 강서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함께 아리랑, 오브레넬리, 행복하면 박수치자 등 세곡을 협연할 예정이다.

오타루시 청소년 합창단은 초등학생부터 대학교 1학년생까지 총 19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금까지 러시아를 비롯한 국내외 자매도시를 순방하며 지자체간 문화교류의 폭을 넓혀왔다.



지난 2004년 오타루시와 처음 교류를 시작한 강서구는 지난해 우호도시에서 자매도시로 승격해 결연을 맺었으며, 눈빛 길 축제 자원봉사 활동 지원, 중소기업제품 홍보 및 판매, 어린이 축구단ㆍ야구단 친선경기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교류를 펼치고 있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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