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9급공채 합격자 고령화... 33세 이상 20%, 최고 53세
뉴스종합| 2011-09-22 18:31
지난 2009년부터 공무원시험 연령 상한이 폐지돼 3년째를 맞으면서 9급 시험에서33세 이상 수험생이 매년 강세를 보여 올해는 합격자의 20%에 육박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22일 2011년도 9급 공채시험 최종 합격자 1422명의 명단을 사이버 국가고시센터(gosi.kr)에 공개했다. 이번 시험에는 10만5085명이 응시했다.

이번 시험에서 33세 이상 합격자는 272명(19.1%)으로 연령 상한이 폐지된 2009년 이래 3년째 증가 추세를 보였다. 2009년의 33세 이상 합격자 비율은 11.1%, 지난해는 15.5%였다. 41세 이상 합격자는 37명이었으며 최고령 합격자는 행정직(우정사업본부)에 응시한 53세 남성이었다.

여성합격자는 575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40.4%를 차지해 2009년(45.5%)과 지난해(41.5%)에 이어 3년째 비율이 하락했다. 최종 합격자는 23일부터 26일까지 사이버 국가고시센터에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김대우 기자@dewkim2>dewkim@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