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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있는데 세금은 안내겠다고?…“끝까지 추적”
뉴스종합| 2011-09-23 18:23
부산 해운대구가 강력한 체납세 징수활동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

23일 해운대구에 따르면 지난 7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방세 체납자의 수익증권과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압류해 1억2300만원을 징수하는 실적을 거뒀다. 예금과 매출채권도 압류, 한 달만에 징수한 세금은 총 8억6900만원이다.

지금까지 대다수 자치단체는 1~2개 은행과 신용카드사만을 대상으로 예금과 매출채권을 조회해 압류해 왔다.

그러나 해운대구는 시내 12개 시중은행 500여 전 지점과 6개 카드사에 협조 공문을 보내 대대적으로 조회와 압류에 착수했다.

조회 결과 천여명의 체납자는 체납액의 열배가 넘는 66억여원의 예금이 있었으며, 나머지는 56억여원의 매출채권을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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