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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카로워진 ‘위대한 탄생2’ 꽃미남, 꽃미녀, 귀여운 꼬마에게도 칼날 심사
엔터테인먼트| 2011-09-24 08:56
’위대한 탄생’의 칼날 심사는 꽃미남도, 귀여운 꼬마도 피해갈 수 없었다.

23일 방송된 MBC ‘위대한 탄생 2’에서는 시즌1의 위대한 멘토 김태원의 스페셜 컴백과 함께 서울 2차 예선에 참가한 다양한 참가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이날 김태원은 시즌 1에서 볼 수 없었던 독설 어록으로 냉정한 심사를 주도했다. 그는 감미롭기만 한 참가자에게는 “아예 느낌표가 없다”고 일침했고 다소 평범한 실력의 참가자에게는 “노아의 방주에 모두 다 태울 수는 없다”며 차별성을 키울 것을 조언했다. 그리고 실력이 모자란 미모의 여성에게는 “눈감고 들어도 아름다워야한다”는 등 날카로운 독설 심사평으로 ‘김태원 어록’ 시즌2를 선보였다. 



이 날 잘생긴 외모로 이선희 멘토의 주목을 받은 참가자 차겨울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지만 절정에 이르는 느낌이 부족했다. 김태원도 이선희가 지적했던 이 점에 주목, “모든 노래는 한 줄 끝에 느낌표가 있어야하는데 아예 느낌표가 없다”고 날카로운 심사평을 남겼다.

또 할리우드의 꼬마 스타 ‘할리조엘’을 닮은 귀여운 꼬마 정성은(9)도 ‘위대한 탄생2’의 칼날 심사를 피해갈 수 없었다. 정성은은 비가 ‘널 붙잡을 노래’에서 선보인 수달춤을 귀엽게 재현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지만 김태원은 “마이클 잭슨은 노래도 잘했다”며 더 연습해서 도전하라며 불합격인 ‘SORRY’를 줬다.

이어진 심사에서도 김태원은 외모는 아름답지만 노래실력이 모자라는 임서연에게는 “눈 감고 들어도 아름다워야한다”고 말하는가 하면 ‘비브라토’기법을 잘못 사용하는 참가자들에게는 어김없이 불합격을 주는 칼날 심사를 주도했다.

한편 이날 마지막 참가자로 전 청소년 국가대표 축구선수 구자명이 출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축구 유망주였던 그는 어깨 부상으로 축구선수의 꿈을 포기한 채 생업을 위해 배달일을 하며 보내고 있었다. 구자명은 부활의 ‘비밀’을 열창해 부활의 리더 김태원의 극찬을 받으며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이슈팀 박상준기자/ sjstudio@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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