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손연재 런던올림픽 티켓 획득
엔터테인먼트| 2011-09-25 11:42
요정이 해냈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7ㆍ세종고)는 24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끝난 세계리듬체조선수권대회 개인종합 결선에서 11위에 올라 15위까지 주어지는 2012년 런던올림픽 티켓을 따냈다. 손연재는 후프(26.625점)-볼(27.075점)-곤봉(27.150점)-리본(26.900점) 4종목 합계 107.750점을 받았다.

이로써 한국 리듬체조는 신수지(21ㆍ세종대)가 2008년 베이징올림픽 무대를 밟은 이래 올림픽에서 2회 연속 개인종합 출전 선수를 배출하게 됐다. 손연재는 25일 오후 귀국해 10월6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출전, 국내 팬에게 세계적인 기량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리듬체조 여왕 예브게니아 카나에바(러시아)는 개인종합에서도 116.650점이라는 압도적인 점수로 우승, 단체전과 개인 4개 종목 우승까지 합쳐 6관왕을 달성했다.



심형준 기자/cerj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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