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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아이나비 Safe로 개인 보안서비스 시장 진출
뉴스종합| 2011-09-27 08:37
내비게이션 브랜드 ‘아이나비’로 유명한 팅크웨어가 개인 보안서비스 시장에 전격 진출해 ‘아이나비Safe’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팅크웨어는 이를 위해 이동통신사인 KT와 통합 보안서비스 전문업체인 KT텔레캅과 계약을 체결했다. 아이나비Safe는 아동을 비롯해 노약자, 장애우, 밤 늦게 귀가하는 여성 등 위급상황에 취약한 소비자를 중심으로 안전장치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나비Safe 서비스의 전용 단말기는 휴대가 간편한 목걸이 형태로 출시된다. 아이나비Safe 전용 단말기 전면에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어 위험상황이 담긴 동영상 및 위치정보 등을 이동통신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보호자에게 알려준다.

또 위험상황 발생시 단말기 소지자가 단말기의 SOS버튼을 누르거나 특정 충격이 단말기의 센서에 감지되면 보안전문업체에 즉시 신고가 접수된다.

동시에 단말기 소지자의 위치 및 영상정보가 보안업체에 전달돼 단말기 소지자를 보호하는 긴급출동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이나비 Safe 서비스는 휴대폰 전용 애플리케이션과 PC상의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용 애플리케이션과 웹사이트에서 단말기 소지자의 현재위치와 이동경로, 주변의 동영상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위급상황 발생시 보호자가 원격으로 긴급출동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어 빠른 상황 대처가 가능하다.

아이나비 Safe 전용 단말기는 축구공, 막대사탕, 파스텔톤의 유선형으로 디자인된다. 제품 및 서비스는 오는 11월 중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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