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아이패드 위협할 아마존 태블릿, 그 이름이…
뉴스종합| 2011-09-27 11:20
온라인 유통 체인 아마존이 내놓을 새 태블릿의 이름이 ‘킨들 파이어(Kindle Fire)’인 것으로 알려졌다.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는 26일(현지시간) 아마존이 킨들 파이어를 오는 수요일 미국 뉴욕에서 공개하고, 11월 둘째주에 정식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킨들 파이어’는 블랙베리 플레이북과 유사한 7인치 스크린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하고, 카메라는 내장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프로세서 속도 등 자세한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다. 



테크크런치의 지글러(MG Siegler)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아마존의 연간 멤버십 프로그램인 ‘아마존 프라임(연 79달러)’을 통해 파이어를 이용할 수 있고, 새 태블릿은 최근 안드로이드 태블릿들에서 많이 쓰이는 ‘텍사스 인스트루먼츠 듀얼코어 OMAP’ 칩을 내장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클락 스피드는 1.2GHz로 예상되나 정확하지는 않다.

아마존 태블릿은 컬러 스크린을 갖춘 전자책 단말기 ‘누크 컬러’를 능가하는 성능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일찌감치 파이어가 아이패드에 맞설 유일한 경쟁자가 될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가격은 249달러로 알려졌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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