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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사회적기업 리포미처㈜, 되살림 녹색가게 개업
뉴스종합| 2011-09-28 08:23
서울 노원구 소재 7개 지역 시민단체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되살림 녹색가게가 28일 오후2시 뒤늦게 개업식을 갖는다.

가게를 공동운영하는 지역 시민단체가 공동으로 출자해 리포미처(reform과 culture 의 합성어)라는 주식회사를 세우고, 지난 5월 서울형 사회적기업(제2011-126호)으로 승인을 받았다.

되살림 녹색가게는 아름다운가게나 희망나누미 가게처럼 개인으로부터 기증 받은 물품을 수선해 판매하는 곳이다.

리포미처㈜는 롯데백화점 노원점이 입주하면서 기부채납한 지하 공간을 노원구청이 지역 내 시민단체에게 공익목적의 무상사용을 의뢰, ‘노원나눔의집, 공존, 청우, 마들주민회, 함께걸음의료생협, 사회투자지원재단, 중랑천사람들, 장애인지원센터 어울림, 노원골사람들’의 9개 시민단체가 출자해 만들었으며 대표는 노원나눔의집 오상운 신부(서울노원지역자활센터장)가 맡았다.

되살림 녹색 가게는 지난 9월 초부터 개업해 벌써 1000만원 가까이 매출을 올렸다.

또 리포미처는 그동안 대부분 1만원 이하의 상품을 취급해 왔으나 이번 개소식을 계기로 5~6만원대 재활용 자전거도 위탁판매한다.

<이진용 기자 @wjstjf>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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