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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석면검출 의심 학교 운동장 실태조사
뉴스종합| 2011-09-28 09:08
전국 8곳의 초ㆍ중ㆍ고교 운동장에서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사용금지 기준(1%) 이상 검출됐다고 환경단체가 주장한데 따라 교육과학기술부가 이들 학교를 대상으로 실태조사에 나섰다.

28일 교과부에 따르면 실태조사 대상 학교는 서울 양명초, 부산 몰운대초, 경기 과천고, 충남 설화중ㆍ음봉중ㆍ쌍용중, 경남 밀주초ㆍ하동초 등이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이들 학교에 감람석을 이용한 운동장이 조성됐으며 최고 3.75%까지 석면이 검출됐다고 지난달 발표했다.

교과부는 전문가들과 협의해 각 학교에서 시료를 채취 중이며 다음달 말께 분석결과가 나오면 그 정도에 따라 원상복구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조사 대상 학교들은 운동장을 가리개로 덮고 대체 운동장 등을 활용하고 있다.



신상윤 기자/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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