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소셜벤처 전국대회 30일 개막, 최고 입상팀에 3000만원 지원
뉴스종합| 2011-09-29 08:39
진취적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소셜벤처(Social Venture) 아이디어의 진검승부가 펼쳐진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오는 30일 이화여자대학교 삼성교육문화관에서 ‘2011년 소셜벤처 전국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소셜벤처란 창의성과 혁신성을 바탕으로 하는 진취적 사회적기업 모델로 영업활동에서 발생한 수익으로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나 일자리를 제공하여,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사회적 목적을 추구한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2011년 소셜벤처 전국 경연대회에서는 지역예선을 통해 출전권을 얻은 총 66개팀(일반 48개, 청소년 18개)이 진검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2011년도 소셜벤처 권역별 경연대회’ 참가자 공모 결과, 모두 569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한 청소년 아이디어 부문의 경우 기말고사 등 바쁜 학기 중에도 153건이 접수됐다.

소셜벤처 전국대회는 일반과 청소년 두 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부문 수상팀에는 상금(일반 최대 3000만원, 청소년 최대 300만원)과 해외 사회적기업 탐방(일반부문), 소속학교 장학금(청소년부문) 등의 다양한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소셜벤처 대회는 그간 대회를 통해 ▷공부의신 (저소득층 학습지원) ▷오르그닷 (윤리적 의류생산) ▷터치포굿 (폐현수막 활용 에코백 제작) ▷딜라이트 (취약계층에 저렴한 보청기제공) ▷시지온 (LIVE RE 개발 보급) ▷헤드플로 (청각장애인 교육프로그램개발) 등의 쟁쟁한 입상팀을 배출했다. 이들은 현재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창업하여 왕성히 활동 중이다.

이번 대회의 구체적 내용과 일정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홈페이지(www.socialenterpris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도제 기자 @bullmoth>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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