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민간아파트 분양을 앞두고 세종시 상업용지 매각도 속도를 내고 있다.
29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최근 실시된 세종시 2-4 생활권 인근 중심상업용지 재분양분에서 5개 필지가 주인을 맞았다.
현재 세종시 2-4생활권 총 26개 필지중 42.3%인 11개 필지가 팔려나가 첫마을 1ㆍ2단계 단지 내 상가와 아파트 분양에 비해 더뎠던 용지분양에도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이번 매각 필지의 면적은 1494~2379㎡로 낙찰금액은 35억1100만~51억1658만 원선으로 총 낙찰총액은 223억 8073만 5900원이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소장은 “이달 초 낙찰분의 경우 일반 투자자의 비중이 높았던 데 비해 이번 재입찰에서는 기업체 수요가 용지 매입에 가세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이달 말 민간건설 아파트 분양 시기와 맞물려 최근 세종시 토지시장도 꿈틀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LH는 이번 입찰서 유찰된 토지에 대해 내달 4일부터 선착순 수의계약에 들어갈 예정이다.
강주남 기자/namk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