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평택연탄나눔은행과 함께 평택시민들에게 연탄과 후원금을 전달하는 지역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평택농협 본점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쌍용자동차 관리담당 이상원 상무, 조영갑 노동조합 사무국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김선기 평택 시장 및 지역 단체장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쌍용차는 ‘2011 평택연탄나눔은행 발대식’을 갖고 후원금과 연탄 5000장을 전달했다.

또 발대식 이후 가정을 직접 방문하며 연탄을 배달하는 행사도 이어졌다. 쌍용차는 지난 2007년 평택연탄나눔은행에 후원을 실시한 이후 매년 후원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특히 쌍용차 사내 봉사 동아리 연탄길은 무의탁 노인, 노숙자 무료 급식, 독거노인 가정 유류 및 생활비 지원, 소년소녀가장 생활비 및 학자금 지원, 장애시설ㆍ보육시설 지원, 장학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상원 상무는 “작은 도움으로 어려운 이웃이 올겨울을 조금이라마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며 “사내 봉사 동아리와 협력해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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