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한국지엠, 전북 자동차 부품업체 지원 협약
뉴스종합| 2011-09-29 10:09
한국지엠이 대ㆍ중소기업 동반성장의 일환으로 재단법인 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전북 지역 내 자동차 부품업체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지엠은 29일 군산공장에서 구매부문 엠 벤카트람 부사장과 심성근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 부품업체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에 따라 한국지엠은 전북지역 내 자동차 부품업체에 지속적으로 기술을 지원하며, 전북테크노파크는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북 지역 내 8개 자동차 부품업체 지원을 시작으로 향후 20개 업체로 지원 기업 수를 늘릴 계획이다.

벤카트람 한국지엠 부사장은 “이 협약으로 한국지엠이 추진하고 있는 협력업체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 지원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부품업체와 동반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심성근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이 협약으로 한국지엠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부품업체와 연계해 대ㆍ중소기업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자동차 부품업체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지엠과 연계를 더욱 공고히하고 성장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지난 5월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선포식을 한 이후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지난 5년간 국내 부품업체가 지엠그룹 내 글로벌 사업장으로 수출한 규모는 약 187억 달러에 이른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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