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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프랑스 운용사와 헤지펀드 육성 본계약 체결
뉴스종합| 2011-09-29 10:41
우리투자증권은 29일 여의도 본사에서 프랑스 운용사 뉴알파(New Alpha)와 신생 아시아 헤지펀드를 육성하기 위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과 뉴알파는 내년 상반기까지 아시아, 유럽에서 총 1억달러를 공동으로 마련, 이 자금으로 아시아 신생 헤지펀드에 투자하게 된다.

펀드 운용은 지난 2008년 우리투자증권의 자회사로 싱가포르에 설립된 WAP(Woori Absolute Partners)에서 맡는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번 펀드를 통해 싱가포르, 홍콩의 헤지펀드 뿐 아니라 올 출범하는 한국형 헤지펀드에 대한 투자도 적극검토할 예정이다. 투자한 헤지펀드는 아시아와 유럽 투자자에게 적극 소개하고, 상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번 사업으로 헤지펀드 투자수익 외에 펀드의 운용 및 성과보수 일부를 추가 수익으로 챙길 수 있어 연 10~11% 수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사장은 “국내 금융사 최초로 헤지펀드 인큐베이션 사업에 진출, 한국형 헤지펀드 시장 및 프라임브로커리지 사업을 선점할 기회를 갖는다는 점에서 의미있다”고 밝혔다.



<김영화 기자@kimyo78>



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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