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영은 17년간 일본에서 활동하다 귀국한 설치미술작가로 지난 2월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며 IOC 실사단을 위한 기획전시에 총괄기획을 맡았다. 일본 오사카예술대학교에서 학부(큐레이터코스)와 석사(무대공간연구) 및 박사(조각ㆍ설치미술에 대한 공간의 재해석)를 마치고 일본 도쿄 예술대학교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배 작가는 메디컬 갤러리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5~6년전부터 국내 병원들과의 협업을 해왔다. 병원을 비롯해 은행, 백화점, 자동차 매장 등 공공ㆍ상업적인 기능의 공간을 예술적인 공간과 결합시키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배 작가가 이번에 참여하는 ‘딜리셔스 캐나다’는 캐나다 농업농식품부에서 자국의 농수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주최하는 음식축제다.
이형석 기자/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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